김영철, '하차' 장성규에 "동시간 라이벌, 이제 내 라디오 들어줘" (굿모닝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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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성규가 코미디언 김영철, 슈퍼주니어 김희철에게 고마워했다.
21일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는 김희철과 김영철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장성규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지금 라디오를 하시느라 못 듣겠지만 영철이 형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리저리 잘 지켜내시길 바란다. 가끔 라디오에 놀러 가고 잘 듣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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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코미디언 김영철, 슈퍼주니어 김희철에게 고마워했다.
21일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는 김희철과 김영철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김희철은 "안녕하세요. 우주대스타 김희철입니다. 제 친구 83년생 돼지띠 성규가 라디오를 떠난다고 한다. 앞으로 성규의 날을 맣이 응원해 줬으면 한다. 성규야 고생했어. 안녕"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장성규는 "신인 때부터 예뻐해 주고 친구지만 선배이고 늘 따뜻하게 안아준 희철이가 마지막까지 이렇게, 어쩔 줄 모르겠다. 따로 연락드리겠다. 진심 다해 감사하다"라며 고마워했다.
같은 시간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 FM'을 진행 중인 김영철은 "동시간대 뀨디의 라이벌 개그맨 김영철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 목 관리 등이 쉽지 않았을 텐데 너무 잘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작하기 전에 내 라디오를 들으면서 문자도 보내주고 형 잘한다고 칭찬도 많이 해주고 힘을 많이 줬는데 너무 고맙다. 이제 관두니까 다시 내 라디오 들어줘"라고 너스레를 떨며 "문자 기다릴 거야. 안녕. 고생했다"라며 격려했다.
장성규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지금 라디오를 하시느라 못 듣겠지만 영철이 형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리저리 잘 지켜내시길 바란다. 가끔 라디오에 놀러 가고 잘 듣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동했다.
지난 3년 7개월 동안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활약한 장성규는 2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사진=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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