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ICT기술 어르신 안부확인 시스템 정부혁신 선정

박종일 2023. 4. 2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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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방문 및 ICT를 활용한 어르신 안부 확인 서비스' 사례로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선정한 정부혁신 최고기관으로 뽑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르신 안부 확인 분야의 '최고' 기관선정이라는 결과는 스마트기술을 융합한 서비스와 따뜻한 주민들의 참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기술을 활용하여 사각지대 없는 복지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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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 주관 방문 및 ICT 활용형 어르신 안부 확인 분야 최고기관 선정

어르신, 위험가구 모니터링하는 스마트돌봄 안부 확인 및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인적 안전망도 구축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방문 및 ICT를 활용한 어르신 안부 확인 서비스’ 사례로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선정한 정부혁신 최고기관으로 뽑혔다.

올해 처음 열린 정부혁신 최초·최고 기관선정에는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국민의 편의와 안전을 높인 다양한 사례들이 포함됐다. 그 중 성동구는 방문·정보통신기술 결합형에서 민관협력을 통한 촘촘한 인적 안전망과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위기·응급상황 예방 및 신속 대응으로 최고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어르신 및 중장년 1인 고독사 위험 가구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서 혁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돌봄 안부 확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시작한 ‘함께해요 안부확인 서비스’는 별도의 기기 설치 없이 휴대폰 수·발신 내역으로 안부 확인을 할 수 있다. 평균 3일 이상 이력이 없으면 위기 신호 알림톡이 전송되고, 동주민센터 담당자는 전화나 방문을 통해 확인한다.

더불어, 거동이 불편해 24시간 모니터링이 필요한 대상자의 긴급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행복 커뮤니티’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안부확인 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

대상자 가정에 인공지능 AI 스피커를 설치해 “살려줘”, "도와줘"라는 긴급 SOS 요청 시 119와 112로 자동 신고된다. 실제로 화장실에서 발을 헛디딘 어르신이 미끄러져 스피커에 도움을 요청, 119로 신고되어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된 사례도 있었다.

이 외 대상자의 선호도나 연령에 따라 전력량을 감지하는 스마트플러그, 능동적 조작을 확인하는 서울 살피미앱, AI 자동전화 굿모닝콜 등을 통해 맞춤형 스마트 안부 확인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인적 안전망도 구축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주축으로 고위험 은둔형 가구와 1:1 매칭하는 ‘주주돌보미’와 고독사 위험군을 모니터링하는 ‘우리동네돌봄단’을 꾸려 이웃 관계망 형성을 지원해왔다.

특히 지난해 2월부터 운영된 ‘위기가구 촘촘발굴단’은 고시원,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 반지하 등 주거취약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홍보물을 전달하는 등 동네 곳곳을 누빈다. 올해는 인원을 2명에서 4명으로 확대해 활동 영역을 넓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르신 안부 확인 분야의 ‘최고' 기관선정이라는 결과는 스마트기술을 융합한 서비스와 따뜻한 주민들의 참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기술을 활용하여 사각지대 없는 복지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초구, 이미지메이킹 토크콘서트 열어... 신중년의 품격 높인다

구, 24일 구립 느티나무쉼터에서 만 55세 이상 ‘신중년’을 위한 이미지메이킹 토크콘서트 진행

‘품격있게 아름다워지는 삶’을 주제로 동덕여대 김동수 교수의 뷰티, 패션, 워킹, 자세 특강

신중년 이미지에 맞는 컬러 메이크업, 골격에 따른 의상, 걸음걸이 코칭 등 일일 체험 이벤트 진행

의학 기술의 발달과 함께 늘어난 기대수명으로 인해 과거 ‘장년’으로 분류되던 50·60세대는 이제 ‘신중년’이라는 명칭으로 분류하는 추세다. ‘신중년’은 이전 세대에 비해 높은 교육 수준과 건강 상태를 바탕으로 열정적인 사회활동, 자기관리를 통해 자신의 행복을 찾으려는 욕구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24일 만 55세 이상 ‘신중년’ 구민들의 자기관리 능력 함양과 자신감 회복을 돕기 위한 ‘이미지메이킹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염곡동 소재 구립 느티나무쉼터 3층 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이미지메이킹 토크콘서트’는 우리나라 최초의 모델이자 모델학과를 설립한 동덕여대 김동수 교수가 강의를 맡는다.

강의는 ‘품격있게 아름다워지는 삶’을 주제로 신중년 100여명에게 자신에게 맞는 이미지를 만들 수 있도록 뷰티, 패션, 워킹, 자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동수 교수와 동덕여대 모델학과 교수들의 재능 나눔으로 신중년의 이미지에 맞는 컬러 메이크업 코칭, 골격에 따른 의상 코칭, 걸음걸이에 따른 이미지 코칭 등 일일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미지메이킹 토크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구립 느티나무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신중년의 건강한 인생 2막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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