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장애인사업장 ‘모두락’ 설립 6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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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장애인 공용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두락(樂)이 설립 6주년을 맞았다고 20일 밝혔다.
모두락은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카페와 네일아트,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데, 장애인 직원 수가 19명에서 44명까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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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수 19명서 44명까지 늘어
제주항공은 장애인 공용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두락(樂)이 설립 6주년을 맞았다고 20일 밝혔다. ‘모두락’은 사람들이 다정하게 모여있는 모습을 뜻하는 제주 사투리 ‘모드락’에 한자 즐거울 락(樂)을 합쳐 ‘다 같이 즐기자’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제주항공은 2017년 4월 18일 항공업계 최초로 장애인 고용 촉진과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이곳을 설립했다. 모두락은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카페와 네일아트,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데, 장애인 직원 수가 19명에서 44명까지 늘어났다. 직무별로 보면 사무직 7명, 바리스타 21명, 네일아티스트 9명 등이다. 전지영 모두락 네일아티스트는 “소통이 어렵다는 편견 때문에 일하기 어려웠는데, 모두락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일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만족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모두락 서비스는 사내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7점을 받아 회사의 좋은 복지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며 “장애인 고용 창출뿐만 아니라 우유 팩 다시 쓰기 캠페인 등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모두락 직원들은 최근 창립 6주년을 맞아 경기도 용인 민속촌에서 제주항공 직원들과 함께 춘계 야유회를 가졌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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