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日 야마나시현, 협력 강화

홍성헌 2023. 4. 21. 0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와 일본 야마나시현이 경제, 관광, 청소년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본을 방문 중인 김영환 충북지사는 20일 야마나시현 고후시의 한 호텔에서 나사사키 코타로 야마나시현 지사를 만나 "그동안 다져온 두터운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공적 영역 뿐 아니라 민간 영역에서도 교류 범위가 확대되길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호방문·에너지기업 진출 강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나가사키 고우타로우 일본 야마나시현 지사가 20일 고후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와 일본 야마나시현이 경제, 관광, 청소년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본을 방문 중인 김영환 충북지사는 20일 야마나시현 고후시의 한 호텔에서 나사사키 코타로 야마나시현 지사를 만나 “그동안 다져온 두터운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공적 영역 뿐 아니라 민간 영역에서도 교류 범위가 확대되길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양 지역은 바다가 접하지 않은 내륙지역이고 포도 등 과일이 많이 생산되는 등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양 지역민의 번영과 발전,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지역은 1992년 3월 자매결연 체결 후 공무원과 청소년 교류를 비롯해 문화예술, 스포츠,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년째 우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야마나시현 인구는 80만명으로 중심 도시는 고후시다.

양 지역은 고등학생 상호 방문과 홈스테이 등 교류를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기업 진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와 야마나시현을 방문해 600여명의 세계 각국 한인경제인을 대상으로 충북의 비전과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충북수출상담회에 참석해 농식품 화장품 등 도내 기업의 현지 수출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에너지연구시설 등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도내 기업의 수출판로 개척과 투자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고후=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