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2부리그 강등되면 1년 버틸 자금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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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2부리그로 강등되면 재정적으로 위기가 올 전망됐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다음 시즌 스페인 2부리그인 세군다 디비시온으로 강등되면 1년을 버틸 자금만 남는다.
'마르카 발렌시아'는 "팀은 1년 정도 2부리그에서 버틸 수 있다. 그러나 2부리그에서 팀을 운영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발렌시아가 강등될 경우 라리가로 빠르게 승격할 가능성이 낮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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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발렌시아가 2부리그로 강등되면 재정적으로 위기가 올 전망됐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다음 시즌 스페인 2부리그인 세군다 디비시온으로 강등되면 1년을 버틸 자금만 남는다.
라리가는 현재 팀 당 9경기만 남겨놓았다. 발렌시아는 시즌 내내 부진한 결과가 속에 승점 27점으로 18위에 처졌다. 강등권을 벗어나는 17위 알메리아(승점 30점)와는 3점 차이지만, 남은 9경기에서 추격해 순위를 뒤바꿀 것이라는 기대는 사라지고 있다.
'마르카 발렌시아'는 "팀은 1년 정도 2부리그에서 버틸 수 있다. 그러나 2부리그에서 팀을 운영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경영을 보면 2등에서 1등으로 올라서려는 계획이 거의 없다"며 피터 림 구단주의 비전 없는 경영 철학을 지적했다.
이는 발렌시아가 강등될 경우 라리가로 빠르게 승격할 가능성이 낮다는 의미다. 최악에는 열악한 재정 속에서 2부리그에 머무는 팀이 될 수도 있다.
발렌시아가 최악의 상황을 모면하려면 강등권을 탈출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사진= 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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