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설 범죄 저지른 호날두 추방해라" 사우디 축구팬 도발 후폭풍

김성진 기자 2023. 4. 2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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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을 도발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역풍을 맞았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호날두는 최근 경기 종료 후 라커룸에 들어가면서 관중석의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팬들을 도발하는 행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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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팬들을 도발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역풍을 맞았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호날두는 최근 경기 종료 후 라커룸에 들어가면서 관중석의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팬들을 도발하는 행위를 했다. 알나스르가 알힐랄에 0-2로 패한 경기였는데, 호날두가 라커룸에 들어갈 때 알힐랄 팬들은 "메시, 메시"하며 호날두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를 연호했다.


'메시 콜'을 계속 들은 호날두는 자신의 가랑이를 잡는 제스처를 했는데 이것이 관중석의 축구팬들을 도발하는 행위로 비쳤다.


UN에서 일하는 사우디의 누프 빈 아흐메드 교수는 "호날두의 행동은 범죄다. 체포, 추방하는 범죄인 공공장소에서의 외설 행위"라고 주장했다. 아흐메드 교수는 "사우디 정부 공보부에 청원서를 제출할 것"이라며 비판을 넘어 정부 차원에서 진상 조사 및 징계를 내리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우디의 오즈만 아부 바크르 기자도 "호날두의 행동은 관중에 대한 부도덕하고 무례한 행동"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다른 사우디 팬들도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호날두의 행위를 비판했다. 


그러나 호날두의 소속팀인 알나스르는 "호날두는 부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중"이라며 감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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