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Food] 떡갈비 샐러드, 참치 양배추롤, 반미 샌드위치 대체육으로도 맛있는 요리가 ‘뚝딱’
이미경 요리연구가가 알려주는 대체육 음식 3선
요즘 채식은 채소로만 구성되지 않는다. 소고기, 돼지고기는 물론 닭고기, 참치의 맛을 재현한 식물성 대체식품이 대거 출시됐기 때문. 제품군도 만두·떡갈비·탕수육·치킨 등 다양해져서 요리에 활용하기 더없이 좋다.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이번 주말 대체식품을 활용한 채식의 색다른 경험을 해보면 어떨까. 인기 대체육을 활용한 네츄르먼트 요리연구가 이미경 소장의 레시피 제안.
간장 드레싱을 곁들인 ‘떡갈비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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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식물성 떡갈비 360g(1팩), 샐러드 채소(양상추·겨자잎 등) 적당량
간장 드레싱: 간장 1½큰술, 물 1큰술, 설탕 2큰술, 식초 2½큰술, 청·홍고추 각 1/2개씩, 실파 2~3줄기, 참기름 1작은술, 통깨 1작은술
만들기
① 식물성 떡갈비는 에어프라이어에 12~15분 정도 굽는다.
② 샐러드 채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③ 청·홍고추와 실파를 송송 썬 후 나머지 간장 드레싱 재료와 잘 섞는다.
④ 완성 접시에 손질한 샐러드 채소를 담고 구운 떡갈비를 올린 후 간장 드레싱을 뿌린다.
농심 베지가든 떡갈비는 농심이 자체 개발한 식물성 대체육에 파인애플·배·당근·참기름 등을 넣고 치대서 만든 제품이다. 원재료는 농축 대두단백·채종유·메틸셀룰로스 등이다. 달걀은 들어있지 않다. 양념 맛이 적당하면서 콩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
채소 싫어하는 아이에게 딱! ‘참치 양배추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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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식물성 참치(오리지널) 100g, 양배추 2장, 당근 20g, 브로콜리 20g, 부침가루 1컵, 물 1컵, 식용유 적당량
토마토 케첩: 토마토 1개, 식초 2작은술, 물엿 1작은술, 우스터소스 1작은술, 설탕 1/2작은술
만들기
① 양배추는 곱게 채 썰고 당근과 브로콜리는 잘게 다진다.
② 부침가루에 물을 넣어 풀어준 후, 양배추, 당근, 브로콜리, 식물성 참치를 넣어 고루 섞는다.
③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②의 반죽을 한 국자씩 떠서 동그랗게 부친다.
④ ③이 적당히 익었을 때 젓가락을 놓고 돌돌 말아 핫바 모양으로 만든다. 끝부분이 잘 붙도록 노릇하게 익힌다.
⑤ 케첩을 만든다. 토마토 아랫면에 칼집을 넣고 살짝 데친 후 껍질을 벗겨낸다. 토마토 과육만 곱게 다진 후 나머지 케첩 재료를 넣고 약불에서 10분 정도 걸쭉하게 조린다.
⑥ 완성한 양배추롤에 토마토 케첩을 곁들여낸다.
동원 마이플랜트 식물성 참치는 기존 참치와 흡사하도록 특유의 살코기 결과 형태를 구현해냈다. 고소마요·불닭마요·레드고추 등 한국인의 식생활에 맞는 다채로운 맛도 특징적이다. 기존 참치의 오일에 비해 걸쭉한 편인데, 이는 카놀라유로 따로 거를 필요 없이 요리에 그대로 활용하면 된다.
」
콜드컷 맛을 그대로 살린 ‘반미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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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식물성 슬라이스 햄(콜드컷) 1팩, 반미 바게트 2개, 샐러드 채소 적당량, 오이 1/2개, 무 50g, 당근 30g, 머스터드소스 1큰술, 칠리소스 1큰술, 고수 약간
절임 양념: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 1작은술
만들기
① 반미 바게트는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굽는다.
② 샐러드 채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하고 오이는 얇고 어슷하게 썬다. 고수는 굵게 다진다.
③ 무와 당근은 젓가락 두께로 채 썰어서 절임 양념에 버무려 10분 정도 절인 후 물기를 꼭 짠다.
④ 구운 반미 바게트의 안쪽 면에 머스터드소스와 칠리소스를 얇게 펴 바른다.
⑤ ④의 안에 샐러드 채소와 오이를 넣고 식물성 슬라이스 햄을 3~4장 포개어 얹는다. 절인 무와 당근도 적당량 넣는다.
⑥ 완성한 샌드위치를 접시에 올리고 고수를 뿌려낸다.
신세계푸드 베러미트 콜드컷은 대두단백 소재의 대체육들이 대체로 퍽퍽한 것에 비해 쫄깃한 식감이 돋보이는 슬라이스 생햄이다. 이탈리안 정통 햄 스타일인 볼로냐와 모르타델라, 독일 정통 햄 스타일인 슁켄 등 세 가지 맛으로 출시되었다. 메뉴에는 슁켄을 활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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