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창녕군수 취임 고유례 봉행 [창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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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창녕군수는 20일 창녕향교를 찾아 민선8기 제55대 창녕군수 취임 고유례를 봉행했다.
고유례는 국가나 개인이 중대한 일을 앞두거나 치른 뒤 그 내용을 사당과 신명에 고하는 유가의 전통 의례로, 예부터 고을의 수령이 새로 부임하면 향교를 찾아 선현들께 예로써 올리는 제례 행사 중 하나다.
이날 고유례는 성낙인 군수와 창녕향교 최수길 전교 및 유림 30여 명이 참석해 분향 및 배례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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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창녕군수는 20일 창녕향교를 찾아 민선8기 제55대 창녕군수 취임 고유례를 봉행했다.
고유례는 국가나 개인이 중대한 일을 앞두거나 치른 뒤 그 내용을 사당과 신명에 고하는 유가의 전통 의례로, 예부터 고을의 수령이 새로 부임하면 향교를 찾아 선현들께 예로써 올리는 제례 행사 중 하나다.
이날 고유례는 성낙인 군수와 창녕향교 최수길 전교 및 유림 30여 명이 참석해 분향 및 배례 등이 진행됐다.
성낙인 군수는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준 최수길 전교와 향교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기회를 주신 군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선현의 지혜와 어진 마음을 본받아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고 창녕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2023년 라오스 계절근로자 15명 추가 입국
창녕군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라오스 계절근로자 15명이 20일 추가 입국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 발생하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군은 앞서 52개소의 농가에 109명을 인력 지원한 바 있다.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사전 교육과 마약검사, 신체검사 등을 마치고, 입국일 직후인 21일부터 바로 영농현장에 투입된다. 이들은 주로 과수 및 노지채소 재배일을 할 예정이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약검사비, 외국인등록비, 산재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근로자와 농가 간 의사소통을 돕고, 현장 애로사항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에 중점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지난 3월 말부터 3주간 실시한 계절근로자 전수 실태조사에서 근로자의 작업복이 부족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입지 않는 옷을 250여 벌 수집했다. 수집된 옷은 고용주협의회를 통해 계절근로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농작업 활동을 개선해 지역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인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창녕군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포 생산 수박 나눔
창녕군 농업기술센터는 장애인의날(4월 20일)을 맞아 실증시범포에서 생산한 수박 100통을 창녕군장애인복지관 등 7개 시설 이용자 및 거주자에게 지난 19일 나눔을 실시했다.
수박 재배방법인 양액 행잉배드를 활용한 수직재배 기술은 일반 포복재배의 순따기, 줄기유인 등 강도 높은 농작업을 회피하고 작업자 보행이 자유로워 작업능률이 높다.
또한 수박 줄기 간 통기성이 향상돼 병해충 발생이 감소 되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진 새로운 수박재배 모델이다.
군 관계자는 “실증시범포 운영으로 축적된 작물 재배의 새로운 기술과 농업 데이터를 농업인들에게 제공할 계획이고 시범 생산된 농산물은 나눔활동으로 곳곳에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농업기계 안전교육
창녕군은 20일 이방면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행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보급 증가로 인한 농기계 수리 불편 해소 차원으로 마련됐다.
경남도농업기술원과 군 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별 올바른 사용요령과 보관 방법, 정비 기술을 교육했다.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수리할 수 있도록 자체 정비 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창녕경찰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농촌지역 고령 보행자 교통안전 지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 관련 용품을 무상으로 지급했다.
한편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 수리 교육은 농기계 수리점에서 거리가 멀거나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매년 50개 마을의 신청을 받아 추진한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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