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득점 지원과 좋은 수비 덕분" 승리 맛본 효자 외인, 동료들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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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34)의 퀄리티스타트 호투.
요키시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후 요키시는 오재일을 유격수 뜬공으로 묶은 뒤 이재현과 12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루킹 삼진을 솎아냈다.
1루에 있던 강민호가 2루 도루에 성공하며 2사 2, 3루 위기가 이어졌지만 요키시는 이성규를 2루수 땅볼로 봉쇄, 이닝을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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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34)의 퀄리티스타트 호투. 에이스는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는 품격을 보였다.
요키시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요키시는 1회 점수를 허용했지만, 2회부터 진가를 발휘했다. 2회와 3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큰 어려움 없이 막았고 4회는 삼자범퇴로 깔끔히 정리했다.
고비에서 요키시의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5회 1사에서 이해승에 우중간 2루타를 얻어 맞았고 구자욱을 3루수 땅볼로 유도했으나 3루수 김휘집이 포구 실책을 범했다. 1사 2, 3루에 몰린 요키시는 144km/h 투심 패스트볼로 피렐라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포효했다.
6회도 위기에서 전율이 돋았다. 요키시는 이원석에 볼넷, 강민호에 좌중간 안타를 헌납하며 무사 1, 3루에 처했다. 이후 요키시는 오재일을 유격수 뜬공으로 묶은 뒤 이재현과 12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루킹 삼진을 솎아냈다.
1루에 있던 강민호가 2루 도루에 성공하며 2사 2, 3루 위기가 이어졌지만 요키시는 이성규를 2루수 땅볼로 봉쇄, 이닝을 매듭지었다.
이날 요키시는 투심 패스트볼(44개)를 필두로 커브(28개), 체인지업(12개), 커터(6개)를 구사했고 투심 최고 구속 147km/h, 평균 구속 143km/h를 기록했다.
경기 후 요키시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투구를 했다. 투심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구를 조합해서 던졌다. 특히 커브가 생각한대로 잘 들어갔다"라며 투구 내용을 돌아봤다.
요키시는 팀 동료들의 활약상을 잊지 않았다. 그는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초반 득점 지원 덕분에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최대한 아웃카운트를 빠르게 잡으려고 노력했다. 또 야수들의 좋은 수비 덕분에 위기 상황을 잘 넘긴 것 같다. 특히 김휘집과 김태진의 수비가 큰 도움이 됐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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