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잠재력" 김건희 여사, 장애인의날 맞아 특수학교 방문

이해준 2023. 4. 2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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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장애인의 날인 20일 오전 인천 남동구 특수학교 '미추홀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김건희 여사가 20일 인천 남동구 특수학교 미추홀학교를 방문, 학생과 손을 마주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김 여사는 학생들과 커피, 쿠키를 만들고 화분을 심는 등 실습 교육에 참여한 뒤 “무한한 잠재력과 열정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사들에게는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다는 사명감과 애정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학생 각각의 특기와 흥미를 고려한 맞춤형 직업교육과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는 터전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건희 여사가 20일 서울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특별공연에서 시각장애인의 연주 환경을 청중과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한 암전공연이 끝난 뒤 박수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특별공연도 관람했다. 김 여사는 “장애 예술인들이 더 많은 무대에서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다면 대한민국은 한 단계 더 성숙한 국가가 될 것”이라며 “장애 예술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의 장을 우선 마련, 누구나 문화예술에 쉽게 접근하고 가슴 벅차게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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