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140억 육박 ‘황금박쥐’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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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함평군 황금박쥐상이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오는 28일 개막하는 제25회 나비대축제 기간에 맞춰 황금박쥐생태전시관을 운영한다.
황금박쥐상은 한반도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황금박쥐가 1999년 대동면에서 무더기로 발견되자 멸종위기 동물을 보호하고 서식지 희소성을 활용한 '생태 함평'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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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함평군 황금박쥐상이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오는 28일 개막하는 제25회 나비대축제 기간에 맞춰 황금박쥐생태전시관을 운영한다.
황금박쥐생태전시관에는 지난 2005년 28억원을 들여 순금 162㎏과 은 281㎏으로 만든 황금박쥐상이 전시돼 있다.
황금박쥐상은 한반도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황금박쥐가 1999년 대동면에서 무더기로 발견되자 멸종위기 동물을 보호하고 서식지 희소성을 활용한 ‘생태 함평’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만들어졌다.
460㎏에 육박하는 황금박쥐상은 원형의 조형물 안에 황금박쥐 5마리가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금값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며 황금박쥐상의 현재 시세가 약 1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황금박쥐상을 만들고 남은 재료를 활용해 난생신화를 근거로 만든 황금박쥐 오복포란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황금박쥐상이 오랜만에 관람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새 단장을 하고 있다”며 “나비대축제 기간 많은 관람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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