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0대 CEO]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 K-치킨 글로벌 영토 넓히는 ‘치킨스칸’
윤홍근 회장이 이끄는 제너시스BBQ는 ‘치킨 한류’ 최전선에 서 있다. 2003년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 19년 만에 전 세계 57개국 매장 700개를 운영하며 K-치킨을 대표하는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프랜차이즈 최선진국인 미국에서만 15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했다. 2021년 미국 법인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승승장구 중이다. 2030년까지 전 세계 5만개 가맹점 출점이 윤 회장 목표다.
외신도 호평 일색이다. 지난해 7월 글로벌 외식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리스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미국 유명 방송사 ‘FOX뉴스’에서는 플로리다주 현지인이 즐겨 찾는 ‘K-치킨’으로 BBQ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윤 회장은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인재 육성에도 소매를 걷어붙였다. 올해 1월 제너시스BBQ는 2022년 기준 3400만원이었던 대졸 신입사원 연봉을 33.5% 인상해 4540만원까지 올렸다. 치킨 프랜차이즈를 넘어 외식 프랜차이즈업계를 통틀어도 최고 수준으로, 국내 대기업 신입사원 평균 연봉에 육박한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 경제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잠재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업계 최고 대우로 젊고 참신한 인재를 육성, 세계 최고 외식 기업으로 ‘신(新)인재 경영 시대’를 열겠다.” 윤 회장의 포부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05호·별책부록 (2023.04.19~2023.04.25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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