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말길"…'JMS 논란' 강지섭 탈교, 김도형 교수도 인정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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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저격수' 김도형 교수가 배우 강지섭의 종교 탈퇴를 언급해 화제가 됐다.
최근 김도형 교수는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신도 논란으로 SNS 계정까지 지운 강지섭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김도형 교수는 현재 JMS 신도의 수를 언급하는 대목에서 강지섭은 JMS를 탈퇴한게 맞으니 더 이상 마녀사냥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며 해당 매체에 이 이야기를 꼭 넣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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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JMS 저격수' 김도형 교수가 배우 강지섭의 종교 탈퇴를 언급해 화제가 됐다.
최근 김도형 교수는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신도 논란으로 SNS 계정까지 지운 강지섭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김도형 교수는 현재 JMS 신도의 수를 언급하는 대목에서 강지섭은 JMS를 탈퇴한게 맞으니 더 이상 마녀사냥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며 해당 매체에 이 이야기를 꼭 넣어달라고 요청했다.
김 교수의 발언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강지섭 근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공개됐고, JMS 교주 정명석의 각종 범죄 의혹이 터지자 네티즌들은 'JMS 신도가 곳곳에 숨어있다'며 해당 종교의 신도를 찾기 시작했다.
이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지섭, JMS 신도인 증거' 등의 글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 강지섭의 방에 JMS 측이 사용하는 예수의 초상화 액자가 걸려 있던 것과 그가 11년 전 정명석 생일에 맞춰 게재한 "오늘은 나의 인생 멘토 되시는 선생님의 생신입니다..축하드립니다 선생님"이라는 글 캡쳐본을 증거로 제시하며 배우를 비난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지난 12일, 강지섭은 직접 "일반적인 곳 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애초 제가 생각했던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습니다"라며 JMS의 신도였으나 현재는 이미 탈교한 상태라는 입장을 밝혔다.
강지섭은 "저도 한 명의 피해자로서 마음속 깊이 공감하고 그로 인해 더 이상의 아픔이 없길 바란다"며 "가족의 욕설이나 공격적인 디엠이나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 마음이 아프다. 다른 2차 피해와 상처들이 나오고 생길수 있으니 진심으로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끊이지 않는 비난에 진심을 호소했다.
이어 그는 논란이 된 예수 초상화 액자를 찢은 사진을 게재하며 "진작 버렸어야 할 거 왜 창고에 놔둬선"이라고 덧붙이며 JMS 탈퇴를 인증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JMS 전도를 위해서라면 위장 탈교 등의 거짓말이 허용된다는 '모사' 개념이 큰 화제가 되며 강지섭의 이러한 행위들은 대중들의 마음을 돌릴 수 없었다.
결국 강지섭은 해명 글과 액자 인증샷을 올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없앤 후 자취를 감췄다.
하지만 'JMS 저승사자'로 불리는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추적 단체 '엑소더스'의 전 대표 김도형 단국대 교수의 호소가 강지섭에 대한 우호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김도형 교수는 JMS 탈퇴자·피해자들을 돕기로 유명해 더욱 네티즌들의 신임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오죽하면 교수가 직접 해명할까", "다들 비난 글에는 댓글 달더니 교수 인터뷰 글에는 반응이 없네 ㅋㅋ", "김도형 교수도 인정했으니까 다시 나와서 직접 다시 밝히면 좋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강지섭, tvN 방송화면, K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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