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출하량 14.5%↓...‘프리미엄’만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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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경기 침체 영향이 국내 스마트폰 시장 분위기에도 여실히 반영됐다.
20일 한국IDC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713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한 수치다.
강지해 한국IDC 모바일폰 시장 리서치 담당 연구원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실물 경제 둔화 우려로 올해 역시 소비 심리 위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소비 양극화가 스마트폰 수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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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폴드 등 프리미엄·플래그십 점유율 증가
지난해 하반기 경기 침체 영향이 국내 스마트폰 시장 분위기에도 여실히 반영됐다. 다만 폴더블 등 프리미엄 폰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IDC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713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한 수치다. 한국IDC는 “지난해 고금리 인플레이션으로 촉발된 경기 침체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전반적인 시장 수요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폴더블, 5G 등 프리미엄·플래그십 제품은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은 30.1%로 전년 동기보다 8.8%p나 늘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4와 플립의 안정적 공급과 차별화된 디자인이 수요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5G 스마트폰 점유율은 같은 기간 7.0%p 증가한 89.1%다. 역대 최대치다. 도매가 기준 800달러 이상 플래그십 제품 점유율도 5.6%p나 늘어난 59.7%를 기록했다.
강지해 한국IDC 모바일폰 시장 리서치 담당 연구원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실물 경제 둔화 우려로 올해 역시 소비 심리 위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소비 양극화가 스마트폰 수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IDC는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 출하량을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760만대로 전망했으며 하반기는 반등세에 따라 같은 기간 9.8% 늘어난 783만대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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