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화재로 멈춘 대전공장 인력 전환배치·명예퇴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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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발생한 대형 화재로 대전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해당 공장 인력에 대한 전환 배치 및 명예퇴직을 실시한다.
한국타이어는 대전공장 직원 823명에 대한 전환 배치 및 명예퇴직 방안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은 지난달 12일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2공장은 전소, 1공장은 가동이 중지됐다.
이에 한국타이어는 해당 인력에 대한 전환 배치와 명예퇴직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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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발생한 대형 화재로 대전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해당 공장 인력에 대한 전환 배치 및 명예퇴직을 실시한다.
한국타이어는 대전공장 직원 823명에 대한 전환 배치 및 명예퇴직 방안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화재로 인한 공장 가동 중단으로 직원들의 휴업이 지속된 데 따른 결과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은 지난달 12일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2공장은 전소, 1공장은 가동이 중지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반이 두 차례나 감식에 나서려고 했으나 건물 붕괴 위험에 의해 일정이 연기되면서 재가동 시기조차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타이어는 해당 인력에 대한 전환 배치와 명예퇴직을 결정했다. 전환 배치 대상자는 546명으로 대전 1공장 213명, 충남 금산공장 265명, 미국 테네시 및 헝가리 공장 68명 등 국내외 공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정년 퇴직에 따른 인력 58명을 제외한 나머지 219명은 명예퇴직을 실시한다. 한국타이어는 근속 10년 이상 생산직 직원 중 희망자에 대해 이날부터 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2공장 재건 여부에 대해 “공장이 자리에 다시 공장을 지을지, 아니면 다른 지역에 공장을 새로 지을지 등은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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