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중앙대와 손잡고 새 산학협력 모델 구축키로
대구한의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세계적인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해 중앙대학교와 함께 교육, 연구, 창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상생하는 새로운 산학협력의 모델을 만들어 가기 위해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17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과 중앙대 박상규 총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소개 및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캠퍼스 투어,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미래산업 선도 및 지역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 노력 ▲학술 공동연구와 학술대회 공동 개최 및 부설연구소 공동 설립·운영 ▲교육, 연구, 창업, 산학협력 분야 학생교류 및 상호 학점인정 ▲기술창업 활성화 및 유망 창업기업 성장 지원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공유협업 플랫폼 구축 및 연계 ▲정부·민간 발주 사업의 공동 추진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두 대학은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상생하는 산학협력의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렇게 구축된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작은 경험을 쌓고 실질적인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국제인증 화장품 생산제조 라인을 갖춘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와 화장품(제15호) 및 한약재(제11호) 품질검사 시험기관 DHU바이오융복합시험센터 등을 견학했다.
변창훈 총장은 “우리대학과 중앙대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을 넘어 상호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산학협력의 모델을 만들고 싶다”며 “특히 이렇게 구축된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하는 대구한의대학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과 정성화 경영부총장, 조철호 대외교류처장, 황세진 산학협력단장, 김기근 창업지원단장, 박진한 창업교육센터장과 중앙대학교 박상규 총장, 고중혁 산학협력단장, 서건교 기술사업화팀장, 박진 비서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도박·서정희 폭행 등에 퇴출…서세원, 캄보디아서 링거 맞다 사망 | 중앙일보
- "나는 성공한 성폭행범"…'비프' 출연 한인 아티스트 충격 발언 | 중앙일보
- 방시혁, LA 부촌 벨에어에 350억 대저택 샀다…5성급 호텔 수준 | 중앙일보
- "펜타닐 캡슐 4개면 돼요"…미국 좀비거리 만든 중국소녀 | 중앙일보
- 박원순 유족 측 "내 남편은 성희롱 피해자…오히려 가해자로 몰려" | 중앙일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김용호, 우리 고양이까지 이용해 3억 벌어" | 중앙일보
- "24시간 내내 성매매시켰다"…남미 미녀만 꼬신 그 조직 수법 | 중앙일보
- 학교 가다가 교통사고로 뇌사…11살 소년, 3명 살리고 떠났다 | 중앙일보
- "날 건들지 말았어야"…학부모에 협박편지 쓴 여교사, 무슨일 | 중앙일보
- 아이돌 '아스트로' 멤버 문빈, 강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