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 사망 위험 낮추는 ‘음료’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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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 든 탄산음료 대신 차나 커피를 마시면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최대 25%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1만5486명을 대상으로 음료와 사망률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탄산음료에 함유된 설탕이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연구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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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1만5486명을 대상으로 음료와 사망률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음료 섭취 습관과 사망률을 18.5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탄산음료를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어떤 원인으로든 조기 사망할 가능성이 5분의 1 더 높았다.
반면, 탄산음료 대신 커피를 마시면 조기 사망 위험이 26% 낮아졌다. 물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탄산음료를 선호하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할 위험이 23%, 차는 21%, 저지방 우유는 12% 낮았다.
탄산음료에 함유된 설탕이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연구팀은 설명했다. 커피에 함유된 마그네슘과 클로로겐산은 체내 포도당 축적을 막고 혈당 조절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연구 저자 지 선 박사는 “설탕이 든 음료는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저항성을 높인다”며 “설탕이 첨가된 음료 대신 차나 커피를 마시는 게 건강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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