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공공기관 동반성장 ‘최우수 기관’ 선정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지난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134개(공기업형 36개, 준정부형·기타형 98개) 공공기관에 대한 ‘2022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를 발표했으며 LX공사는 상생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노력을 통해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LX공사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250억원 규모의 공간정보 분야 벤처투자펀드를 조성해 공간정보 창업기업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창업기업의 원스톱 지원을 위한 LX공간드림센터를 전북에 추가 개설해 사업자금·입주공간·전문 컨설팅 등을 제공했으며 지난 2018년부터 환경·교통·재난재해 분야의 현안 해결을 위한 디지털트윈 기반의 LX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자체에 무상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ESG 도입이 어려운 협력사의 10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ESG 표준가이드 개발 및 제공,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한편 내부 직원 약 20명을 협력사에 파견해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유통을 위해 카페, 세차, 다회용기 세척 사업단 설립 등을 지원해 지난해 2개 자활사업단이 자활기업으로 자립하는 성과도 거뒀다.

최규명 LX공사 부사장은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부합하는 핵심 가치”라며 “동반성장 생태계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공공 혁신과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