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 별칭 ‘채비-ON’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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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올해 개관 예정인 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 별칭을 '채비-ON'으로 확정했다.
'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 채비-ON'은 문화의 집 개관과 함께 공식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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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올해 개관 예정인 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 별칭을 ‘채비-ON’으로 확정했다.
지난 3월 16일부터 3월 31까지 구미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별칭을 온라인 공모했으며 총 181건이 접수됐다.
청소년참여기구 심의를 통해 3건의 후보 선별 후 4월 12일부터 4월 16일까지 5일간 청소년들의 온라인 선호도 투표를 거쳐 ‘채비-ON’이 최종 선정됐다.
‘채비-ON’은‘어떤 일을 하기 위해 물건이나 자세를 미리 갖춰 차림’이라는 우리말 채비와 ‘디지털 기기의 전원을 켜는 버튼’이라는 뜻을 가진 ON이 합쳐진 말로 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이 4차산업과 디지털 문화로 대변되는 알파 세대 청소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임을 상징한다.
‘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 채비-ON’은 문화의 집 개관과 함께 공식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10월 구미시 산동읍에 개관 예정인 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스마트짐, 댄스 스튜디오, 멀티플랙스, 스터디카페, 동영상 크리에이터, 코딩체험실, 휴카페 등으로 구성되며, 청소년과 지역 주민의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심사해 별칭을 정한 만큼 그 의미가 크다”며 “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 채비-ON이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와 다양한 정보 공유 활동을 도와 미래를 채비(준비)하는 창의적 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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