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딸 서동주 측 “사망 소식에 큰 슬픔, 가족들과 사실 확인 중” [공식]
박로사 2023. 4. 20. 16:56
방송인 서동주가 부친인 개그맨 서세원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슬픔에 빠졌다.
서동주 소속사 오네스타컴퍼니는 20일 일간스포츠에 “가족들과 함께 사실 확인 중”이라며 “소식을 접한 서동주가 많이 놀랐고 슬퍼하고 있다”고 전했다.
20일 외교부에 따르면 서세원은 이날 오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에서 진행을 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KBS2 ‘서세원쇼’를 진행하며 KBS 코미디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2014년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이듬해 이혼했다. 서세원은 2016년 23세 연하 해금연주자 김모 씨와 재혼해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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