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베로 감독, 괴물루키 데뷔전 극찬 "그보다 완벽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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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전체 1순위' 김서현의 데뷔전에 "전율을 느꼈다"고 극찬했다.
20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수베로 감독은 김서현의 데뷔전에 대해 "굉장히 대단했다. 지금까지 느꼈던 전율과는 다른 전율을 느꼈다"며 "응원하는 팀을 떠나 한국 야구팬들 모두가 보면서 기분 좋지 않았을까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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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전체 1순위’ 김서현의 데뷔전에 “전율을 느꼈다”고 극찬했다.
김서현은 지난 19일 대전 두산전을 앞두고 첫 1군 콜업, 5-5 동점으로 맞서있는 7회초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퍼펙트로 데뷔 첫 등판을 마쳤다. 이날 김서현은 구단 트랙맨 기준 160.1km/h 빠른 공을 과시하며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20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수베로 감독은 김서현의 데뷔전에 대해 “굉장히 대단했다. 지금까지 느꼈던 전율과는 다른 전율을 느꼈다”며 “응원하는 팀을 떠나 한국 야구팬들 모두가 보면서 기분 좋지 않았을까 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수베로 감독은 “2군에 있는 최원호 감독과 박정진 투수코치를 꼭 언급하고 싶다. 그동안 김서현의 슬라이더 의존도가 높았기 때문에 퓨처스리그에서 2스트라이크까지는 직구만 던지라고 미션을 줬을 정도로 직구를 던지게 유도해 달라고 했는데, 2군의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다”고 퓨처스리그 코칭스태프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수베로 감독은 “김서현이 한 달도 안 되는 시간 동안 스프링캠프에서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였다. 가진 재능 뿐만 아니라 적응력도 높게 사고 싶다”며 “정말 좋았다. 그보다 더 완벽할 수 없었다”며 “누구나 프로 첫 이닝, 타석을 오래 기억하기 마련인데, 김서현은 이닝을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김서현이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데 어린아이처럼 기뻐해 나도 같이 기뻐하고 축하했다”고 웃었다.
완벽했던 프로에서의 첫 발걸음. 이제는 순조롭게 스며들며 프로로서 성장해야 한다. 수베로 감독은 김서현의 연투에 대해서는 “준비는 되어 있는데, 가급적 피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투구수를 보면서 연투 여부를 결정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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