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2022년 건축기사 합격률 77% 전국 최상위권
경복대학교 친환경건축학과는 최근 산업인력관리공단이 발표한 2022년 건축기사 합격률이 76.9%로 전국 최상위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친환경건축학과는 2022년 건축기사 자격시험에 응시자 13명 중 10명이 합격해 76.9%의 높은 합격률을 달성했다. 2022년 건축기사 전국 평균 합격률이 15.2%인데 반하여, 경복대 친환경건축학과 합격률 76.9%는 매우 높은 합격률이다.
건축기사 자격증의 3개년 전국 평균 합격률은 13.4%로 취득하기가 매우 어려운 자격증이다.
이번 건축기사 합격으로 친환경건축학과는 3관왕(건축기사, 건설안전기사, 건축산업기사)이 2명(김종원, 최기선), 2관왕(건축기사, 건축산업기사)이 2명(권원일, 김지훈)이 탄생했다.
경복대는 높은 건축기사 합격률 비결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과정 및 최첨단 실습센터 구축,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 입학시부터 전담 지도교수를 통한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 및 체계적인 관리, 특화된 국시 프로그램 운영, 학생 수준별 1대1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꼽았다.
이근우 경복대 친환경건축학과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스터디그룹을 조직하고 자기주도형 학습과 학습역량을 주기적으로 평가하는 등 다양한 지원이 높은 합격률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4차 산업시대를 이끌 친환경건축기술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학과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복대 친환경건축학과는 건축 산업 전반에서 요구하는 △건축분야 기초와 전문교육 △친환경 분야의 기술, 친환경설비, 친환경인증 교육 △건축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교육 및 건축 및 건설 현장에서 필요한 건설관리 교육 △ 4차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스마트건축기술, BIM(건물정보모델링), 드론교육, 디지털 활용 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졸업 시 1인 1자격증 취득을 위해 사전 지도를 포함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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