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캄보디아 한인병원서 사망… 굴곡진 인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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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사망했다.
20일 외교 당국 등에 따르면, 서세원은 이날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다 쇼크사했다.
최근 서세원은 캄보디아에서 체류하며 사업체를 영위해 왔다.
서세원은 지난 1979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KBS2 '서세원 쇼'를 진행하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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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사망했다. 향년 68세.
20일 외교 당국 등에 따르면, 서세원은 이날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다 쇼크사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경 사망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서세원은 캄보디아에서 체류하며 사업체를 영위해 왔다. 현지 교회에서 목사로 지내며 종교 활동에 매진한다는 근황이 뜨기도 했다.
서세원은 지난 1979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KBS2 ‘서세원 쇼’를 진행하며 인기를 얻었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활동하며 전성기를 누렸으나 영화 투자에 실패하고 주가 조작 등 사건·사고에 연루되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0년 6월 KBS 출연 금지를 당한 뒤부터는 목회자로 전향해 종교 생활에 전념했다.
서세원이 본격적으로 입방아에 오르내리기 시작한 건 전처 서정희 폭행 사건이 알려지면서부터다. 그는 1981년 방송인 서정희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으나, 2014년 이혼 소송 과정에서 과거 아내를 폭행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 중심에 섰다. 해당 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된 그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이듬해 서정희와 협의 이혼했다. 2016년에는 23세 연하인 해금 연주자와 재혼해 새 가정을 꾸려 캄보디아에서 체류해 왔다.
장례는 한국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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