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이트, 쉬운 프리투플레이 전략 게임 ‘스페이스 기어스’ 3분기 얼리억세스로 도전
투바이트(대표 함영철)는 20일 평촌 자사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투바이트 산하 펜타피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전략 게임 ‘스페이스 기어즈' 게임의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게임은 6월 SNF(Steam Next Fest)에 참가하고 3분기 내 스팀을 통해 글로벌로 얼리억세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스페이스 기어즈‘는 22세기, 화성 테라포밍 중 촉발된 대전쟁을 배경으로 전략 게임이다. 매력적인 SF 세계관을 갖췄다. 이용자는 개척자이자 사령관으로서 자원 채굴 및 테라포밍 연구를 진행해 메크 부대를 만들고 PvE, PvP, 길드전 등 다양한 전투에 참여해 화성을 개척하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게임은 새로운 RTS(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에 목마른 게이머들이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전략 게임이 되는 것이 목표다. 짧은 호흡의 플레이, 쉽지만 화려한 전투, 유저의 플레이 결과로 변화되어가는 월드가 특징이다. 이용자는 화성의 개척자가 되어 메크 부대를 제작하고 전략적인 전투와 기지 운영을 즐기며 SF RTS를 경험할 수 있다.
다만, 최초 공개 당시 블록체인을 가미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스페이스 기어즈‘에는 국내 사정상 도입되지 않을 예정이다. 다만, 이후 ’크립토 기어즈‘라는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며, ’크립토 기어즈‘에는 게임 내 메크나 화성 땅에 블록체인을 가미한 형태로 선보일 계획이다.
본격적인 게임의 소개는 펜타피크 스튜디오 이인원 총괄이 나섰다. 펜타피크 스튜디오는 넥슨,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등 국내 주요 게임사에서 경험을 쌓은 개발자들이 주축이 되어 ’스페이스 기어즈‘와 ’스텔라 테일즈‘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 자리의 주인공인 ’스페이스 기어즈‘는 지난해 3월 개발을 시작해 올해 딱 1년을 맞이했다. 내부 개발진 38명과 글로벌 아티스트 20명이 함께 개발하고 있다. 특히, 아트의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 중인 SF 원화가에 일일이 접촉하며 뜻이 맞는 원화가와 의기투합해 게임의 비주얼을 완성했다.
게임은 화성 대개척 시대를 맞은 인류를 배경으로 한다. 인류는 22세기 초, 화성 테라포밍을 시도했으나 화성에 묻혀있던 미지의 존재로부터 시작된 바이러스성 AI의 발현으로 실패한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차세대 메크인 스페이스 기어를 개발하는데 이는 강력한 보안 기술과 관리 규칙을 가진 테라포밍용 메크다.
이용자는 이 스페이스 기어를 활용해 화성의 지하자원을 발굴하고 전투도 진행하며 화성을 개척해 나가는 것을 기본 세계관으로 삼는다. 화성에는 ‘에카리움' 이라는 특별한 광물이 묻혀있고 이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과 협력을 반복하며 화성 대개척시대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나아가 갈 수 있다.
게임이 가진 상세 콘텐츠는 신해성 PD가 소개했다. 스페이스 기어즈의 핵심 플레이는 캠프, 홈베이스, 실시간 전투, 메크 네 가지로 구성된다.
먼저 캠프는 채굴이나 테라포밍 활동을 통해 자원을 얻는 생산 거점이다. 테라포밍 시설을 가동하면 주변 환경이 점차 변화하고 이를 통해 화성 연합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홈베이스는 메크 생산과 기술 연구를 하는 곳이며 캠프에서 모은 자원들로 새로운 메크를 생산하거나 메크를 강화할 수 있다. 전력 강화를 위한 필수 근거지다.
아울러 홈베이스에는 ‘부관’이 등장한다. 부관은 인간의 명령을 받아 기지와 메크 부대를 운영하는 관리자 격의 안드로이드다. 개척자가 적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정보를 알려주고, 전투 상황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펜타피크 스튜디오는 현재 개발 단계에서는 메크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지만, 언젠가 인간과 메크의 사이에 있는 안드로이드, 그리고 부관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흥미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쉬운 게임 플레이도 게임의 강점이다. 익숙한 RTS의 맛은 살리면서 RTS의 스트레스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했다.
일단 건설과 생산 단계를 생략했다. 복잡한 빌드 오더를 외울 필요가 없다. ‘스페이스 기어즈’에서는 미리 편성한 부대로 전투에 돌입하기 때문에 전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
또 개별 유닛을 컨트롤 하는 것이 아니라 부대 단위로 컨트롤 한다. 부대 지정과 다른 점은, 하나의 부대가 리더를 중심으로 포메이션을 이루며 유기적으로 움직인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다수의 유닛을 쉬운 조작으로 움직일 수 있다.
여기에 전황을 바꿀 수 있는 인공위성 폭격이나 용병 부대 소환 등 다양한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액션도 준비했다.
이용자들은 PvE는 레드원 군단을 상대로 싸우는 섬멸전, 다른 플레이어의 기지를 약탈하는 약탈전, 그리고 PvP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향후 대규모 세력전이나 보스 토벌전 등 다양한 모드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메크다. 메크는 모든 콘텐츠의 핵심이다. 메크 부대는 채굴, 전투 등 여러가지 콘텐츠를 수행한다. 게임 내 메크는 같은 모델이라도 다른 스탯과 스킬을 보유하며, 무기 세트를 교체하는 것으로 완전히 다른 포지션의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다.
쉬운 RTS를 표방하는 ‘스페이스 기어즈’는 오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스팀에서 플레이테스트를 거친 후 3분기 내 얼리억세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 및 ‘스페이스 기어즈'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영철 대표는 “투바이트의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와 펜타피크 스튜디오의 개발력으로 특색있는 게임을 만들고 있다. 국내 개발사들이 많이 시도하지 않는 장르의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이고, 유저 친화적으로 서비스하는 것이 목표이며 그 첫 시도가 ‘스페이스 기어즈'다. 전략과 컨트롤, 짧은 호흡으로 트렌디한 전투가 가능한, 차세대 RTS ‘스페이스 기어즈’의 도전을 지켜봐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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