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천하' 막 내린 코스닥 900선…외인·기관 매도에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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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4거래일 만에 900선을 내어줬다.
2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8%(23.49포인트) 밀린 885.7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지난 14일 돌파한 900선은 4거래일만에 무너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0.46%(11.97포인트) 떨어진 2,563.11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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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오민지 기자]
코스닥이 4거래일 만에 900선을 내어줬다.
2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8%(23.49포인트) 밀린 885.71에 장을 마쳤다. 지난 3월 14일 이후 한 달여 만에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지난 14일 돌파한 900선은 4거래일만에 무너졌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986억원, 기관이 2,424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5,415억원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도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0.46%(11.97포인트) 떨어진 2,563.1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56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864억원, 기관이 76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0.31%), LG에너지솔루션(-0.34%), SK하이닉스(-0.57%), 삼성바이오로직스(-0.38%), 삼성SDI(-1.19%), 삼성전자우(-1.26%), 현대차(-0.57%), POSCO홀딩스(-0.61%), 기아(-1.52%) 등이 하락 마감했다. LG화학만 1.27%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원(0.22%) 하락한 1,322.8원에 종가가 결정됐다.
오민지기자 om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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