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 필요한 젊은 피… 오언 "클롭이 바보도 아니고, 다 알아"

허인회 기자 2023. 4. 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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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오언은 리버풀에 젊은 미드필더가 필요하다며 위르겐 클롭 감독이 스스로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오언은 "리버풀은 여전히 라인을 높게 올려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한다. 하지만 공격진들은 그 어떤 형태의 응집력도 보여주지 못한다. 또 티아고 알칸타라, 조던 헨더슨, 제임스 밀너, 파비뉴 같은 미드필더들은 경력 후반기에 있다. 가급적 젊은 선수들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클롭 감독은 바보가 아니다. 그도 다 알고 있다. 분명히 알맞은 영입을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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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마이클 오언은 리버풀에 젊은 미드필더가 필요하다며 위르겐 클롭 감독이 스스로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리버풀의 부진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대 이변 중 하나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시티와 치열한 경쟁 끝에 승점 1점 차로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이 지금은 8위(승점 47, 13승 8무 9패)에 머물러있다. 특히 클롭 감독이 구상하는 전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하다는 게 부진의 이유로 손꼽힌다.


벌써부터 리버풀이 많은 선수들과 연결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미드필더 보강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쏟아진다. 주축 선수들의 나이가 너무 많아 보강은 물론 세대 교체까지 준비해야 된다는 해석이다. 클롭 감독은 최근 유튜브 채널 '비니맨스포츠'를 통해 "우리가 이적시장에서 관심이 가는 미드필더는 12명이다. 아주 좋다. 누군가와 계약할 예정이다. 그러길 희망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리버풀의 전설적인 공격수 출신 오언도 '에이스오즈'와 인터뷰에서 리버풀을 걱정했다. 그는 "미드필더 선수들이 늙어가고 있고, 선수단에는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자신감도 떨어졌고, 부상까지 겹쳤다. 구단주가 바뀌어야 할 수도 있다. 아무튼 이번 시즌은 변명거리가 너무 많다"고 입을 열었다.


오언은 "리버풀은 여전히 라인을 높게 올려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한다. 하지만 공격진들은 그 어떤 형태의 응집력도 보여주지 못한다. 또 티아고 알칸타라, 조던 헨더슨, 제임스 밀너, 파비뉴 같은 미드필더들은 경력 후반기에 있다. 가급적 젊은 선수들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클롭 감독은 바보가 아니다. 그도 다 알고 있다. 분명히 알맞은 영입을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오언이 추천하는 미드필더는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유나이티드)다. 그는 "라이스는 대부분의 팀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심지어 리버풀도 이 선수와 함께 할 수 있다. 사실상 모든 팀이 라이스를 데려가고 싶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금액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구단들, 웨스트햄의 매각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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