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ULI한국, 투자유치·산업생태계 활성화 맞손

20일 MOU 체결…글로벌 네트워크 연계·개발 활성화 도모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세계적인 도시 부동산 연구단체인 ‘어반랜드 인스티튜트(ULI) Asia Pacific’이 투자유치와 개발사업 활성화, 핵심전략산업 중심 혁신생태계 조성 강화 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IFEZ는 2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 데이비드 포크너 ULI Asia Pacific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개발사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ULI는 지난 1936년 미국에서 설립된 국제 비영리단체로 전 세계 100여개국 약 4만7000여명의 회원들을 보유, 토지이용과 환경, 도시부동산에 대한 쟁점 주제들을 연구, 조사,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ULI 글로벌 플랫폼과 회원간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유치 IR 마케팅과 개발사업 활성화, 산업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IFEZ 지역 내 투자유치 활동, 개발사업, 핵심 전략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 협력, ULI 플랫폼 활용과 ULI 회원사간 교류 행사 참여,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한 국내외 전문가와 협력, 포럼‧컨퍼런스 등 교류 협력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 협력, 동반 성장모델의 개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ULI한국은 오는 6월 29일과 30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라이프 사이언스와 헬스케어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포크너 대표는 “앞으로 ULI가 가진 국내외 회원사들에 IFEZ 사업을 적극 소개할 것”이라며 “ULI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 IFEZ 내 투자유치와 개발사업, 혁신생태계 조성에 관한 사항에 정책 협력과 동반 성장모델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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