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 "♥미나, 먹고 싶은 거 다 사줘 …헤어져도 '먹정' 못 잊을 것" (필미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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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류필립이 17세 연상 아내 미나에게 반한 계기를 털어놨다.
이날 미나, 류필립 부부는 치킨과 피자 먹방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필립은 "내가 옛날에는 관리했는데, 미나 씨 보고나서 먹고 (살)빼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류필립은 17세 연상 미나에 푹 빠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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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류필립이 17세 연상 아내 미나에게 반한 계기를 털어놨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는 '부부관계 먹정이 중요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미나, 류필립 부부는 치킨과 피자 먹방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치킨을 좋아한다는 류필립은 연신 감탄하며 치킨을 흡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보던 제작진은 부부에게 "따로 식단은 안 하냐"고 물었다.
류필립은 "내가 옛날에는 관리했는데, 미나 씨 보고나서 먹고 (살)빼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류필립은 17세 연상 미나에 푹 빠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데이트할 때 (미나가) 먹고 싶은 걸 다 사줬다. 지금도 제일 행복한 게 맛있는 거 같이 먹을 때다. 이런 걸 먹정이라고 하나. 내가 지금 미나 씨랑 헤어져도 그 먹정은 못 잊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미나는 "내가 돈 잘 써서 결혼한 거 맞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류필립 역시 "한몫했지"라며 인정했다.
또한 류필립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일을 되게 열심히 했는데, 버는 돈을 다 여자친구한테 쓰는 스타일이었다"며 "받는 사랑을 미나 씨한테 처음 느껴봤다. 돈을 떠나서 '내게 뭔갈 해준다는 게 이런 기분이구나'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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