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에너지혁신벤처 포럼 개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제2회 에너지혁신벤처 C-Tech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에너지혁신벤처 육성방안’ 이행을 위한 에너지 분야 산·학·연-금융기관 간 기술교류 및 비즈니스 협력 플랫폼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에너지혁신벤처 투자·지원현황 및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부대행사로 유망 에너지혁신벤처의 투자유치설명회가 진행됐다.

1부 포럼 발표에서는 에너지혁신벤처 현황를 공유하고, 에너지산업 VC 및 대기업 CVC 투자동향, 탄소중립 민간지원 현황, 에너지혁신벤처 우수 성장사례를 소개했다.

2부 부대행사인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사전 심의를 거쳐 선정된 에너지혁신벤처 8개사가 성장 비전과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벤처캐피탈 뿐만 아니라 대기업 CVC, 엑셀러레이터 등 투자기관과 금융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에너지혁신벤처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에기평 권기영 원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에너지안보 이슈로 에너지혁신벤처에 대한 투자와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에기평에서도 에너지혁신벤처가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하고 혁신생태계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에너지혁신벤처 전문펀드 조성, 스케일업 R&D 신설, 에너지 규제샌드박스 활성화 등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