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올해 대규모 국제행사 대비 외국인 안전 지킨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6만여명의 안전뿐만 아니라 올해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올해는 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 새만금 세계잼버리 등 전북 대규모 국제행사가 예정돼 있어 외국인에 대한 119신고접수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119통역봉사단운영을 통해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전북을 방문하는 외국인 역시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6만여명의 안전뿐만 아니라 올해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소방은 외국인 대상 119신고 대응강화 특수대책으로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들이 응급상황에 119에 신고할 것을 대비, 자체 119 통역봉사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북소방은 이날 다문화가족지원전북거점센터와 전북 자체 119 통역봉사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체 119 통역봉사단은 도내 다문화센터 종사자, 이주여성 등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12개국 언어 동시통역 능력을 갖춘 총 66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평상시에는 일상생활을 하다가 119종합상황실로부터 전화가 오면 ‘외국인 신고자-통역봉사자-119상황실’의 3자 통화가 가능한 시스템을 활용해 긴급상황에 처한 외국인 신고자와 119상황실 사이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통역을 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전북소방은 119 통역봉사단 운영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외국인 119신고대응 훈련(매월 4회)’ 및 영상회의를 통해 수시 119 상황대응 교육을 해왔다.
통역 봉사자는 훈련과 교육을 통해 119신고접수시스템을 숙달할 수 있어 외국인 신고자와 상황실 직원이 원하는 정보를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통역해 줄 수 있다.
지난달 순창에서 외국인끼리 다툼이 있어 외국인이 직접 119에 신고했으며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즉시 3자 동시통역 시스템을 가동, 현장상황을 파악한 후에 구급대를 출동시키기도 했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올해는 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 새만금 세계잼버리 등 전북 대규모 국제행사가 예정돼 있어 외국인에 대한 119신고접수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119통역봉사단운영을 통해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전북을 방문하는 외국인 역시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