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퍼드 포함' 부상 4인, 세비야행 비행기 탑승… 텐하흐 활짝

허인회 기자 2023. 4. 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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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상으로 결장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부상자 4인이 세비야 원정 경기에 동행한다.

맨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커스 래시퍼드, 마르셀 자비처, 루크 쇼, 타이럴 말라시아 등 부상자 4인이 세비야 원정길에 올랐다'고 전했다.

래시퍼드는 지난 8일 에버턴전에서 부상을 당해 세비야와의 1차전, 직전 경기였던 노팅엄포레스트전을 소화하지 못했다.

부상자가 4명이나 돌아왔지만 맨유는 여전히 이탈자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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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최근 부상으로 결장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부상자 4인이 세비야 원정 경기에 동행한다.


맨유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을 통해 세비야와 대결한다. 지난 1차전 당시 2-2로 비긴 맨유가 준결승에 진출하려면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맨유 입장에서 희소식이 전해졌다. 맨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커스 래시퍼드, 마르셀 자비처, 루크 쇼, 타이럴 말라시아 등 부상자 4인이 세비야 원정길에 올랐다'고 전했다. 전날 팀 훈련에도 참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동행에 대한 희망도 부푼 상태였다.


텐하흐 감독은 경기 하루 전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선수들의 명확한 출전 여부는 감췄지만 "비행기를 타고 같이 왔기 때문에 뛸 수도 있다. 결정은 내일 내릴 것이다. 오늘 훈련을 했고 상태를 지켜본 뒤 결정을 내려야 한다. 중요한 대회에서 승리하는 것 이외에도 선수들의 컨디션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선수들 중에서도 래시퍼드에 대한 관심이 가장 컸다. 이번 시즌 텐하흐 감독과 만나 맨유의 에이스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29경기 15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모든 대회애서 47경기를 치르는 동안 28골을 넣었다. 세비야전에 나선다면 맨유의 준결승 진출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래시퍼드는 지난 8일 에버턴전에서 부상을 당해 세비야와의 1차전, 직전 경기였던 노팅엄포레스트전을 소화하지 못했다. 텐하흐 감독은 "래시퍼드가 팀훈련을 한 것은 딱 1번이지만, 그 전에 개인 훈련은 몇 번 했다"고 밝혔다.


부상자가 4명이나 돌아왔지만 맨유는 여전히 이탈자들이 많다. 지난 세비야와의 1차전에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이 동시에 부상을 당했고, 브루누 페르난데스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상황이다. 또 스콧 맥토미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도니 판더베이크 등은 여전히 회복이 필요하다. 리그뿐만 아니라 컵대회까지 소화하고 있는 맨유는 정상적인 스쿼드 가동에 애먹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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