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골프존 오픈 in 제주’…고향 출신 선수들 우승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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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오픈 in 제주 대회(총상금 7억원·우승 상금 1억4000만원)가 20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골프존카운티 오라에서 개최된 가운데 제주 출신 선수들이 고향에서 우승 도전장을 내며 열전에 돌입했다.
고 선수는 "대회장인 골프존카운티 오라에서 경기를 많이 해봤다. 자신 있고 첫승을 이뤄냈으니 이제는 다승이 목표다"며 "고향에서 2승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첫 승을 하고 고향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 더욱 설렌다. 꼭 이번 대회에 우승해 제주도민의 자랑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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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오픈 in 제주 대회(총상금 7억원·우승 상금 1억4000만원)가 20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골프존카운티 오라에서 개최된 가운데 제주 출신 선수들이 고향에서 우승 도전장을 내며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 제주 출신 참가선수는 고군택(23·대보건설)을 필두로 현정협(40·쿠콘), 최승빈(21·CJ), 하충훈(33), 한재민(23) 총 5명이다. 특히 지난주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투어 데뷔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및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고군택 선수의 성적이 이번 대회 최대의 관전 포인트다.
제주 서귀포 출신인 고군택 선수는 현재도 제주도에 거주 중이며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총 6회 출전했다.
고 선수는 “대회장인 골프존카운티 오라에서 경기를 많이 해봤다. 자신 있고 첫승을 이뤄냈으니 이제는 다승이 목표다”며 “고향에서 2승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첫 승을 하고 고향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 더욱 설렌다. 꼭 이번 대회에 우승해 제주도민의 자랑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장 최근 제주에서 펼쳐진 KPGA 코리안투어 대회서 우승했던 제주 출신 선수는 강성훈(36) 선수다. 당시에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했다.
한편 이번 골프존 오픈 in 제주 대회는 입장 전 갤러리 유의사항 및 일일 경품 추첨 일련번호가 새겨진 손목 팔찌만 착용하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 갤러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여러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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