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에 차고 있으면 생리 주기 알려준다…갤워치5 업데이트

고석현 2023. 4. 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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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5' 시리즈에서 피부 온도 기반의 생리 주기 예측 기능을 지원한다.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5’ 시리즈에 피부 온도 기반으로 생리 주기를 예측하는 기능을 추가한다고 20일 밝혔다. 블루투스 모델부터 ‘삼성 헬스’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생리 주기 예측은 기존 캘린더 기반 생리 주기 예측 방식에 온도 센서 기술과 피임 애플리케이션인 ‘내추럴 사이클스’의 알고리즘을 더한 기술이다. 생리 주기 단계에 따라 피부 온도가 바뀌는데 갤럭시 워치5 시리즈의 온도 센서가 사용자의 수면 중 피부 온도를 측정해 생리 주기를 예측한다. 삼성 헬스 앱에서 생리 주기, 예상 배란일, 예상 가임기 등을 알 수 있다.

혼 팍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 디지털헬스팀장(상무)은 “삼성전자는 혁신적 센서 기술로 종합적이면서 깊이 있는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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