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AL MVP, 또 햄스트링 통증···"실망스럽다"
배중현 2023. 4. 20. 14:16
조쉬 도날드슨(38·뉴욕 양키스)의 빅리그 콜업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2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전날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한 도날드슨은 경기 중 오른 햄스트링 통증을 느꼈다. 도날드슨은 지난 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경기 중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겨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재활 치료를 거쳐 재활 경기에 진입했지만, 갑작스러운 통증 탓에 모든 일정이 올스톱됐다. 복귀 스텝이 꼬인 도날드슨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도날드슨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뛴 2015년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그해 41홈런 123타점이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보여줬다. 이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을 거쳤고 지난해 3월 트레이드로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이 끝나면 2020년 1월 미네소타와 합의한 4년, 총액 9200만 달러(1221억원) 계약이 끝난다. 어느 해보다 중요한 2023년이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햄스트링 부상 전까지 5경기 소화, 타율 0.125(16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에 그쳤다.
도날드슨의 통산(13년) 성적은 타율 0.264 267홈런 791타점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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