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김서현 광속구 듀오, 정말 믿어도 되는 한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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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하위권에 머물던 한화 이글스에 서광이 비추려 한다.
지난해 열린 2023년 신인드래프트서 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김서현의 등장이었다.
김서현은 고교 시절부터 시속 150km 후반의 강속구를 던지며 초고교급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한화의 미래로 점 찍혀 팬들의 높은 기대를 받는 투수다.
이날 김서현이 기록한 공식 최고 구속은 시속 157.9km. 여기에 한화 구단 자체 트랙맨 기준으로는 160.1km까지 찍으며 파이어볼러의 재능을 맘껏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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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와 함께 160km 강속구 던지는 듀오로 활약 기대
수년간 하위권에 머물던 한화 이글스에 서광이 비추려 한다. 바로 ‘강속구 듀오’의 등장이다.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서 7-6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의 스포트라이트는 7회 등판한 한 신인 투수에게로 모아졌다. 지난해 열린 2023년 신인드래프트서 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김서현의 등장이었다.
김서현은 고교 시절부터 시속 150km 후반의 강속구를 던지며 초고교급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한화의 미래로 점 찍혀 팬들의 높은 기대를 받는 투수다.
시범 경기 당시 제구에 문제점을 드러냈던 김서현은 개막 후 2군서 담금질을 거쳤다. 2군 무대서 7이닝을 던진 김서현은 평균자책점 1.29에 이어 11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위력적인 공을 던졌고, 이에 수베로 감독이 1군 콜업을 지시했다.
김서현의 감격적인 데뷔전은 1군에 올라온 그 즉시 이뤄졌다.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서현은 150km 후반대의 공을 포수 미트에 꽂았고, 특히 우타자 몸 쪽으로 말려들어가는 투심 패스트볼이 일품이었다.
이날 김서현이 기록한 공식 최고 구속은 시속 157.9km. 여기에 한화 구단 자체 트랙맨 기준으로는 160.1km까지 찍으며 파이어볼러의 재능을 맘껏 발산했다. 결국 세 타자를 상대한 김서현은 1이닝 0피안타 2탈삼진이라는 매우 만족스러운 데뷔전 성적표를 받게 됐다.
한화의 기대는 김서현뿐만이 아니다. 이미 선발 한 축을 담당 중인 1년 선배 문동주도 있기 때문이다.
문동주는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16.2이닝동안 1승 1패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18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막강한 구위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닝당 출루허용(WHIP) 부문에서는 0.72로 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문동주는 김서현보다 더욱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다. 지난 12일 KIA전에서 국내 투수로는 최초로 160km의 벽을 허물었고, 그의 투구 하나하나에 한화팬들은 물론 국내 야구팬 모두가 감탄사를 내뱉고 있다.
특급 재능을 가진 두 투수의 등장으로 한화는 장밋빛 미래를 그릴 수 있게 됐다. 류현진이 떠나고 난 뒤 팀을 지탱해줄 에이스가 등장하지 않아 팀 성적도 추락했던 한화가 ‘강속구 듀오’를 앞세워 약체 이미지를 벗어던질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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