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상호금융조합에 “내부통제 역량 강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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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20일 상호금융조합 감사책임자 및 중앙회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금융권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하고 개별 조합 스스로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최근 상호금융권 주요 이슈 및 당부사항 ▲2023년 검사업무 운영방향 ▲상호금융기관 내부통제 제도의 현황과 과제 ▲내부통제 개선방안 및 중앙회별 이행현황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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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20일 상호금융조합 감사책임자 및 중앙회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금융권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하고 개별 조합 스스로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현안사항 및 검사운영 방향 등을 공유하고, 최근 금융사고 사례 및 내부통제 운영 개선과제에 대한 상호금융중앙회별 개선사항을 발표했다. 특히 내부통재 감사책임자의 전문지식 함양을 위해 외부전문가 특강 코너도 마련했다.
박상원 금감원 부원장보는 “상호금융조합은 지역경제의 최일선에서 관계형 금융과 포용금융이라는 매우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유지하고, 건전한 성장을 위해서는 내부통제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각 중앙회와 조합의 임직원 및 감사책임자들에게 업권별 내부통제 개선방안이 철저히 준수되고 금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도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최근 금융・경제상황과 관련해 상호금융조합의 손실흡수능력 및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보이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으므로 충당금 추가적립 등 조합의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하고, 더 큰 손실을 예방하기 위한 내실있는 내부감사를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 부원장보는 “경영진부터 일반 직원까지 다시 한번 기본으로 돌아가서 준법정신과 책임의식을 갖추는 조직문화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은 ▲최근 상호금융권 주요 이슈 및 당부사항 ▲2023년 검사업무 운영방향 ▲상호금융기관 내부통제 제도의 현황과 과제 ▲내부통제 개선방안 및 중앙회별 이행현황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금감원은 우선 여신 건전성 및 유동성리스크 관리 강화, 업종별 여신한도 규제 준수 및 갑질·성희롱 등 불합리한 조직문화 개선 등을 강조했으며, 건전성 취약부문에 대한 집중검사 및 사고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등 2023년도 상호금융권 검사업무 운영방향을 안내했다.
각 중앙회는 최근 금융사고 사례 및 개선방안에 따른 내부통제 개선 이행현황 등을 설명했다.
금감원 이번 워크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처음 대면으로 개최된 것으로 주요 내부통제 관련 현안을 개별 조합과 공유함으로써 상호금융권이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문화를 마련해 나가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호금융업권과 긴밀히 소통하는 한편, 내부통제 관련 감독·검사를 강화하고, 영세조합에 대한 내부통제 컨설팅을 수행하는 등 조합의 내부통제 역량을 지속 제고함으로써 금융소비자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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