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7곳 "올해 신규채용 계획 있다"

우수연 2023. 4. 20.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이 올해 신규채용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채용의 규모가 작년과 유사하다는 기업이 10곳 중 6곳, 작년보다 채용을 늘릴 예정인 기업도 2곳에 달했다.

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00인 이상 기업 500개 사를 대상으로 '2023 신규채용 실태조사'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신규채용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에 대해서는 기업의 58.4%가 '직무 관련 업무 경험'이라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이 올해 신규채용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채용의 규모가 작년과 유사하다는 기업이 10곳 중 6곳, 작년보다 채용을 늘릴 예정인 기업도 2곳에 달했다.

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00인 이상 기업 500개 사를 대상으로 '2023 신규채용 실태조사'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서 올해 신규 채용 계획이 있다는 응답이 69.8%로 가장 높았고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17.8%, 미결정은 12.4%로 나타났다.

신규채용 규모는 작년과 유사하다는 응답이 67%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작년보다 확대 19.2%, 작년보다 축소 13.8% 순이었다. 채용 규모를 늘린다고 답한 기업은 그 이유로 '결원 충원(35.6%)'을 꼽았다.

채용 방식은 수시채용을 실시한다는 기업이 67.4%에 달했다. 정기공채만 실시한다는 응답은 7.2%였다.

올해 채용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경력직 선호 강화(53.4%)'라는 답변이 과반을 넘었다. 다음으로는 '수시채용 증가(47.8%)'를 꼽은 기업도 절반에 가까웠다.

신규채용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에 대해서는 기업의 58.4%가 '직무 관련 업무 경험'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인성과 태도(19.6%), 직무 관련 전공(15.8%), 직무 관련 자격증(5.2%) 순이었다.

경총 관계자는 "기업들이 채용 시 '직무 관련 업무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ESG 경영 차원에서 다양한 청년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부의 재정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