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신의 굴욕? 메시, 바르셀로나 유턴하면→'연봉 ¼토막'…레반도프스키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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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전성기 시절 연봉은 얼마나 높았던 걸까.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메시는 지난 2021년 바르셀로나의 재정적인 문제로 선수 시절 내내 몸담았던 친정팀을 떠나야 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등록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연구했다. 협의한 내용에 따르면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나기 직전인 2020/21 시즌 받던 연봉의 25% 수준으로 계약해 등록할 수 있다"라며 바르셀로나와 메시가 맺을 계약의 방식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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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리오넬 메시의 전성기 시절 연봉은 얼마나 높았던 걸까.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메시는 지난 2021년 바르셀로나의 재정적인 문제로 선수 시절 내내 몸담았던 친정팀을 떠나야 했다.
메시는 당시 엄청난 고액 연봉을 수령하고 있었고, 팀을 위해 급여 삭감까지 감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삭감한 급여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메시와 바르셀로나는 이별할 수밖에 없었다.
메시는 이적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보이며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을 강하게 내비쳤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맺은 2년의 계약이 만료를 앞둔 현재 그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바란다는 소식이 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그에게 새롭게 제시할 계약 제안이 공개되며, 전성기 메시가 받았던 주급이 얼마나 엄청났는지 실감할 수 있게 됐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메시에게 제시할 제안"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냈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복귀를 원하고 있으며, 메시도 바르셀로나 유니폼 다시 입을 날을 기대하고 있다. 두 당사자가 복귀에 동의한다면 일부 사항을 서로 양보하더라도 실현될 수 있다"라고 메시의 컴백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등록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연구했다. 협의한 내용에 따르면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나기 직전인 2020/21 시즌 받던 연봉의 25% 수준으로 계약해 등록할 수 있다"라며 바르셀로나와 메시가 맺을 계약의 방식을 설명했다.
스포르트가 25%라고 얘기한 것을 보면 메시 연봉이 크게 줄은 것 같지만, 이 역시 결코 적은 금액은 아니다.
매체는 "메시는 당시 1억 유로(약 1453억원) 연봉을 받고 있었기에, 복귀 시 연봉은 2500만 유로(약 363억원)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경우 옵션을 빼면 1300만 유로(약 189억원)다. 이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연봉과 비슷하다"라고 했다.
메시가 무려 75%의 연봉을 포기했지만, 팀 내 최고 주급자 중 한 명인 레반도프스키와 비슷한 수준인 것이다.
이는 결국 전성기 당시 1억 유로를 받았던 메시의 가치가 얼마나 위대했는지를 증명하는 지표이기도 하다.
한편 매체는 당장 계약이 실현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스포르트는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이 언급했듯이, 바르셀로나의 현재 재정으로는 메시를 영입할 수 없다. 구단은 이 계획을 위해 선수단 임금 삭감이나, 선수 매각으로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조건을 갖춰야 한다"라며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 해결이 먼저라고 선을 그었다.
새로운 계약 조건만으로도 과거 그의 엄청난 가치를 확인시켜준 메시가 오는 여름 다시 한번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AFP, EPA, 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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