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욱 골프 선수, 광주 서구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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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는 최근 2022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스릭슨 투어 4회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남자골프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박형욱 선수가 광주 서구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응원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 출신인 박 선수는 "경기에 나설 때마다 광주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과 정성이 모여 고향사랑기부제가 서구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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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는 최근 2022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스릭슨 투어 4회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남자골프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박형욱 선수가 광주 서구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응원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아타이거즈 김종국 감독, 강영미 펜싱 국가대표, 여자프로배구단 AI페퍼스, 근대5종 올림픽 메달리스트 전웅태 선수에 이어 5번째다.
광주 출신인 박 선수는 “경기에 나설 때마다 광주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과 정성이 모여 고향사랑기부제가 서구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대한민국과 광주 서구를 빛나게 하는 것이 저를 응원하고 골프를 사랑하는 서구민들께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좋은 결과를 안겨드리는 선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박 선수는 초등학교 5학년인 12세 때 아버지인 박광현 감독(광주 서구청)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해 지난 2016년에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후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한 박형욱은 2019년 허정구배 한국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며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가 되고 10만원 초과분부터 16.5%의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서구는 답례품으로 백미 세트, 마왕파이, 참기름 세트, 양념돼지갈비, 혼합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향후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 서구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를 위해 쓰인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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