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공간복지 800호 '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 개보수

노경조 2023. 4. 20. 13: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글로벌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동작구청과 함께 '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의 개보수를 마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따뜻한동행 이사장을 맡은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과 박일하 동작구청장, 이승민 시각장애인연합회 동작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800번째 공간복지 수혜 기관인 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는 관내 1490명 시각장애인에게 정보 제공과 다양한 자조 모임, 여가 프로그램 등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글로벌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동작구청과 함께 '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의 개보수를 마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오른쪽부터), 박일하 동작구청장, 이승민 서울시 시각장애인연합회 동작지회장이 20일 '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미글로벌

이날 개소식에는 따뜻한동행 이사장을 맡은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과 박일하 동작구청장, 이승민 시각장애인연합회 동작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따뜻한동행은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0년 설립됐다. 국내외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주거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공간복지 지원사업과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등의 활동을 해온 순수 비영리단체다. 지금까지 479개 시설과 321개 주택 등 총 800개 공간을 개선했다. 이 외에도 베트남 장애인 가정과 에티오피아, 튀르키예의 6·25 참전용사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등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진행했다.

800번째 공간복지 수혜 기관인 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는 관내 1490명 시각장애인에게 정보 제공과 다양한 자조 모임, 여가 프로그램 등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따뜻한동행은 시각장애인의 장애 특성과 이용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방음벽을 설치하고, 체육 공간, 노래·악기 연습실, 점자출력실 등으로 공간을 분리했다. 자동문 교체와 점자 유도 블록 설치 등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개보수했다.

김종훈 이사장은 "장애인의 날에 공간복지 사업 800호를 달성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는 많은 분의 도움으로 매일 한 개 이상의 시설과 장애인 주택을 개보수하는 것을 목표로 공간복지 사업을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뜻한동행은 올해 365개의 크고 작은 시설과 장애인 주택을 개보수할 계획이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