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활동 증가에 공원 수요↑…‘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단지 내 상가 눈길

최봉석 2023. 4. 20. 1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실내외 마스크 해제와 함께 나들이객이 급증하면서, 대형공원 인근 상가가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평일과 주말 관계없이 풍부한 유동인구가 모여드는 만큼 이들을 자연스럽게 상가 수요로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을 기점으로 쾌적한 공간에서 휴식 및 여가활동을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공원을 둘러싼 상가들의 선호도가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대형공원에 발길 이어져… 풍부한 유동인구에 상권 활성화, 인근 상가 매출↑
- 약 50만㎡ 규모의 영흥숲공원 품은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단지 내 상가

최근 실내외 마스크 해제와 함께 나들이객이 급증하면서, 대형공원 인근 상가가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평일과 주말 관계없이 풍부한 유동인구가 모여드는 만큼 이들을 자연스럽게 상가 수요로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달 7일 소상공인마당에서 경기도 화성시의 동탄센트럴파크1(37만여㎡) 상권을 분석한 결과, 일대 30개 편의점의 일평균 유동인구는 16만7,08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와 함께 월 평균 매출액과 매출건수는 전월 대비 각각 20.9%,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공원 인근 상권의 점포 수도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이다. 서울시 상권분석서비스에 의하면 서울 성동구 서울숲(48만여㎡) 앞에 위치한 서울숲카페거리 상권의 점포수는 지난해(‘22년) 4분기 기준 134개로 전분기 대비 7개, 전년 동분기 대비 29개가 증가했다. 또 서울 광진구의 어린이대공원(53만여㎡)과 맞닿은 군자역 상권의 점포수 역시 전년 동분기 대비 12개 늘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을 기점으로 쾌적한 공간에서 휴식 및 여가활동을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공원을 둘러싼 상가들의 선호도가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일대 유동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단기간 상권 활성화 및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외부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규모가 큰 공원 일대 상가의 강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분위기 속 약 50만㎡ 규모의 영흥숲공원 안에 들어서는 대우건설의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공개 입찰을 진행한다.

영흥숲공원은 축구장 약 70개 넓이로, 공원 내부에는 산책로 및 체육시설, 전망데크, 숲 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영흥숲공원에 둘러싸인 약 14만㎡의 영흥수목원도 4월 초 임시개장(5월 정식개장)을 앞두고 있다. 수목원에는 생태숲과 전시숲, 체험교실 등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시설은 물론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힐링 산책 코스가 조성돼 평일과 주말 관계없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분양한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단지 역시 분양 당시 대형 공원을 품은 ‘공세권’ 단지로 주목받으며 높은 관심 속에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에 단지 내 상가는 총 1,509세대 입주민들도 고정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안팎의 배후 수요를 독점할 수 있는 희소성 높은 입지를 갖춘 만큼 아파트 단지의 인기를 이어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상가는 3개동, 총 37개 호실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기준 23~156㎡로 다양하다. 입주는 올해 6월부터 진행한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