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GM 출신 '업계통' 줄줄이 영입… 신임 홍보 본부장에 박해호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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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가 한국GM 출신 박해호 상무를 내달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에 앉힌다.
이달 초 국내 영업 본부장으로 발탁한 황재섭 전무에 이어 한국GM 출신 인사를 대거 영입하는 모습이다.
앞서 이달 초 르노코리아는 국내 영업 조직 총괄 본부장에 한국GM에서 30년간 근무한 황재섭 전무를 영입한 바 있다.
르노코리아가 국내 영업과 국내 홍보 본부장급 인사에 한국GM에서 오랫동안 몸 담은 인물을 앉힌 것은 최근 부진한 내수 실적과도 연관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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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커뮤니케이션팀 본부장 정식 발령
르노코리아, 이달 한국GM 출신 업계통 2명 영입
국내 영업 총괄 본부장 황재섭 전무도 GM 출신
르노코리아자동차가 한국GM 출신 박해호 상무를 내달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에 앉힌다. 이달 초 국내 영업 본부장으로 발탁한 황재섭 전무에 이어 한국GM 출신 인사를 대거 영입하는 모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박 상무(디렉터)는 이달 초부터 신임 홍보 임원으로 르노코리아에 합류해 커뮤니케이션팀을 진두지휘하며 총괄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박 상무를 내달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으로 정식 발령할 예정이다.
박 상무는 한국GM 제품홍보팀 부장,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담당장(이사 대우), BAT코리아 이사를 거치며 10여년 간 홍보 업무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한국GM이 과거 GM대우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쉐보레 브랜드를 론칭한 뒤 각종 신차들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과정을 함께하며 국내 자동차 홍보 분야에서는 많은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이에 따라 르노코리아에는 올해만 2명의 한국GM 출신 인사가 중요한 자리를 꿰차게 됐다. 앞서 이달 초 르노코리아는 국내 영업 조직 총괄 본부장에 한국GM에서 30년간 근무한 황재섭 전무를 영입한 바 있다.
르노코리아가 국내 영업과 국내 홍보 본부장급 인사에 한국GM에서 오랫동안 몸 담은 인물을 앉힌 것은 최근 부진한 내수 실적과도 연관이 있어 보인다.
실제 르노코리아의 내수 판매량은 올해 월 2000대 규모까지 떨어진 상태다. 그나마 수출량으로 상쇄하고 있지만, 내수 판매량이 크게 줄면서 국내에서는 존재감이 눈에띄게 흐려지고 있다.
내수 시장에서 '뒤집기'가 절실한 가운데 르노코리아는 같은 외투기업인 한국GM 출신의 인사를 내수 시장 확대에 힘써줄 적임자로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업계는 물론 외투기업의 입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을 영입해 내수 실적 반등과 이미지 제고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업계 관계자는 "같은 처지에서 사업 전략을 펴다보니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에 한국GM 출신의 인사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 시장은 현대차, 기아에 중견 3사가 맞서야 하는 구도가 형성돼있는 만큼 이해관계가 들어 맞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내년 지리자동차와 합작한 하이브리드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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