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 지원

2023. 4. 2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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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24일부터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음식물쓰레기 다량배출사업장 및 식품접객업 중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총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감량기 자체 구입비용의 50%(최대 1000만원 한도)를 선착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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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24일부터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음식물쓰레기 다량배출사업장 및 식품접객업 중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총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감량기 자체 구입비용의 50%(최대 1000만원 한도)를 선착순 지원한다.

서구 청사 전경[사진제공=서구]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감량기는 가열·건조, 발효, 발효건조, 퇴비·사료화, 부숙의 방식 등으로 작동되는 음식물 감량기 중 ▲전기용품 안전기준(KC마크)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 ▲K마크(한국산업기술시험원), 환경표지(한국환경산업기술원), 단체표준(한국음식물처리기협동조합), Q마크 인증 등 공인기관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다만,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해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감량기를 설치하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의 약 80%를 감량할 뿐만 아니라 처리비용도 절감돼 탄소중립 실현에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자원순환으로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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