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승용차 수출 증가…美달러화 결제비중 3년 연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석유제품과 승용차 등의 수출이 늘면서 전체 수출결제 통화에서 미 달러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85%로 커졌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결제통화별 수출입(확정)'에 따르면 지난해 결제통화별 수출 비중은 미 달러화(85%), 유로화(5.8%), 엔화(2.3%), 원화(2.3%), 위안화(1.6%)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결제통화별 수입비중은 미 달러화(82.8%), 원화(6.1%), 유로화(4.8%), 엔화(3.9%), 위안화(1.7%) 순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석유제품과 승용차 등의 수출이 늘면서 전체 수출결제 통화에서 미 달러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85%로 커졌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결제통화별 수출입(확정)'에 따르면 지난해 결제통화별 수출 비중은 미 달러화(85%), 유로화(5.8%), 엔화(2.3%), 원화(2.3%), 위안화(1.6%) 순으로 나타났다.
5개 통화의 수출 결제비중이 전체 수출의 97.1%를 차지했다.
미 달러화 결제 비중은 전년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반면 엔화, 원화, 유로화는 각각 0.3%포인트, 0.2%포인트, 0.1%포인트 하락했다.
달러화 비중은 2019년 83.5%, 2020년 83.6%, 2021년 83.9%, 지난해 85%로 3년 연속 증가세다.
한은은 "달러화 결제 비중이 높은 석유제품(+63.9%), 화공품(+8.3%), 승용차(+27.3%) 수출이 증가(+7.5%)한 데 힘입어 달러화 결제 비중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엔화의 경우 반도체(-26.7%), 철강제품(-5.1%) 등 주요 품목의 엔화결제 수출이 부진하면서 엔화 결제 수출 증가율(10.3%)이 전체 수출 증가폭을 하회하며 3년 연속 하락했다.
원화 수출 비중도 5년째 하락세다. 한은은 "반도체 제조용 장비(-70.8%) 등을 중심으로 대중국 수출이 부진하면서 원화결제 수출이 감소(-0.9%)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결제통화별 수입비중은 미 달러화(82.8%), 원화(6.1%), 유로화(4.8%), 엔화(3.9%), 위안화(1.7%) 순이었다. 5개 통화의 결제비중이 전체 수입의 99.3%를 차지했다.
달러화 결제 비중은 전년 대비 2.7%포인트 상승한 반면 엔화, 유로화, 원화는 각각 1.3%포인트, 1.1%포인트, 0.5%포인트 하락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