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홈런 잡고+난 홈런 치고'…저지, 오타니와 대결에서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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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3타수 무안타에 그친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와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저지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무사 1루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에인절스 선발 그리핀 캐닝의 6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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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전날 3타수 무안타에 그친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와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저지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부터 흥미로운 장면이 연출됐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 쇼헤이가 친 타구가 중견수 쪽으로 멀리 날아갔는데, 담장 근처에서 기다리던 저지가 환상적인 점프 캐치를 선보였다.
글러브에서 튀어나온 타구를 오른손으로 잡아내며 오타니의 홈런을 빼앗았다. 저지가 이를 잡지 못했다면 담장 밖으로 넘어가는 타구였다.
좋은 수비로 스타트를 끊은 저지는 공격에서도 흐름을 이어갔다.
1회말 무사 1루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에인절스 선발 그리핀 캐닝의 6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가운데로 몰리는 실투를 놓치지 않고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1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5일 만의 홈런이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저지는 다시 한 번 수비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2-2로 팽팽하게 맞선 8회초 2사 1루에서 브랜든 드루리가 우중간 쪽으로 친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낚아챘다.
두 차례의 호수비로 투수를 도운 저지는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반면 오타니는 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을 지켰다.
양키스는 4-3으로 에인절스를 제압했다. 10회말 1사 만루서 글레이버 토레스가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때려냈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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