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피주영 기자, 2023년 1분기 체육기자상 수상
축구국가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부임을 단독으로 보도한 본지 피주영 기자가 2023년 1분기 체육기자상을 수상했다.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은 19일 서울시 중구에서 2023년 1분기 체육기자상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33개 회원사로부터 받은 2023년 1분기(2023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체육기자상 후보작 12건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 5명의 심사위원들이 보도 6건과 기획 6건에 대해 심사를 한 후 5건의 수상작을 결정했다.
보도 부문에서는 중앙일보 피주영 기자와 OSEN 손찬익 기자가 상을 받는다. 피주영 기자는 2월 22일 '[단독]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獨 전설 클린스만 급물살' 소식을 전했고, 손찬익 기자는 3월 29일 '박동원에 FA 뒷돈 요구 녹취파일 신고…장정석 KIA 단장 사의 표명' 기사를 보도했다.
기획 부문에서는 스포츠서울 김용일·정다워·박준범·강예진 기자, KBS 이준희 기자, 스포티비뉴스 신원철 기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용일·정다워·박준범·강예진 기자는 올해 2월 '마흔살, K리그에 바란다' 4부작 시리즈를 선보였다. KBS 이준희 기자는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대학 축구 이래도 되나…20분 넘게 한쪽에서만 공 돌려' 등 3건을 연속 보도했다. 신원철 기자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K-야구 고정관념' 기획기사를 게재했다.
2023년 1분기 체육기자상 시상식은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체육기자연맹 양종구 회장은 "보도와 기획 모두 좋은 기사들이 후보로 추천됐다. 발 빠른 보도와 참신한 기획 기사들이 많이 보였다"며 "수상자들에게 축하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열심히 뛰면서 좋은 소식들을 많이 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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