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근정전에서 보는 뮤지컬 ‘세종 1446’

장지영 2023. 4. 20. 1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세종 1446'(사진)이 오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경복궁 근정전에서 4회 공연한다.

'세종 1446'은 세종대왕이 충녕대군 시절부터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한글 창제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았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17년 트라이아웃 공연을 거쳐 2018년 초연했고, 2019년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후보에 올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궁중문화축전 일환으로 29일~5월 2일 특별공연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세종 1446’(사진)이 오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경복궁 근정전에서 4회 공연한다.

‘세종 1446’은 세종대왕이 충녕대군 시절부터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한글 창제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았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17년 트라이아웃 공연을 거쳐 2018년 초연했고, 2019년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후보에 올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은 ‘2023 봄 궁중문화축전’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특별 공연이다. 한국 역사의 희로애락이 담긴 경복궁의 중심 건물인 근정전에서 뮤지컬을 올리는 것은 1954년 경복궁 개방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에선 세종 역에 정상윤·박유덕, 태종 역에 남경주·김주호, 소헌왕후 역에 박소연·김지유가 출연한다. 퓨전 국악으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두 차례 우승한 소리꾼 이봉근이 도창 역으로 합류한다.

공연제작사 HJ컬쳐의 한승원 대표는 “역사와 의미가 깊은 만큼 이전보다 웅장한 공연으로 선보이기 위해 80명의 배우가 출연한다”며 “가족, 연인, 친구 모두와 함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