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한 번 사주겠다는 약속 못 지켜 미안” 김호영, 故 문빈 애도
지승훈 2023. 4. 20. 11:13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故 아스트로 문빈을 애도했다.
김호영은 20일 자신의 SNS에 국화꽃 이미지를 게재하며 “마음이 무겁네. 밥 한번 사주겠다는 약속을 못 지켜서 미안해..”라는 멘트를 남겼다. 문빈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그에 대한 추모글로 보여진다.
앞서 김호영은 지난 1월 아스트로 유닛 ‘문빈&산하’와 웹예능에 출연한 바 있다.
김호영은 20일 자신의 SNS에 국화꽃 이미지를 게재하며 “마음이 무겁네. 밥 한번 사주겠다는 약속을 못 지켜서 미안해..”라는 멘트를 남겼다. 문빈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그에 대한 추모글로 보여진다.
앞서 김호영은 지난 1월 아스트로 유닛 ‘문빈&산하’와 웹예능에 출연한 바 있다.
문빈은 1998년생으로 지난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 김범 아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문빈&산하 유닛 그룹 활동과 더불어 5월 드림콘서트 출연을 앞두고 있었다. 아스트로 맴버로서 지금까지 활발히 활동했던 터라 팬들과 대중의 충격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20일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라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문객 또한 원치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이다. 상주에는 문빈의 부모님과 그의 여동생인 걸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가 이름을 올렸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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