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친환경 벼 재배 어렵지 않아요”…유튜브로 기술 소개

파종부터 판매까지 15편 영상 제작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재배 촬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업인이 쉽게 친환경 재배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위 사진은 종자소독 방법 주요 사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친환경인증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친환경 벼 재배기술을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블로그 등 누리소통망에 게재했다.

농관원은 20일 최근 친환경인증 농가가 고령화 등으로 친환경 고유 농법이 단절하지 않도록 하고, 친환경 농업인과 친환경으로 농사를 짓고 싶은 농업인이 재배기술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재배기술을 영상으로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벼 파종부터 판매까지 주요 재배기술을 총 15편으로 제작했다.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친환경 재배 현장에서 실제 농가의 재배기술을 영상 촬영하고, 전문가가 추가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이번 친환경 벼 재배기술 영상은 ▲친환경 재배 적응 품종 및 신품종 주요 특성 ▲종자소독 방법 ▲친환경 재배 성공을 위한 실천 내용 ▲우렁이 생활사 및 주의사항 ▲우렁이 방사식 및 현장 애로사항 해결 ▲잡초 발생 및 방제법 ▲풋거름 작물 재배 방법 및 주의할 점 ▲중간 낙수 방법 및 효과 ▲판로개척 수범사례 ▲본답후기 관리 요령 ▲친환경 인증을 위한 영농기록 등으로 구성했다.

영상은 유튜브에서 ‘친환경 벼 재배기술’로 조회해 시청할 수 있다. 농관원 홈페이지에서도 QR코드와 URL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서해동 농관원장은 “친환경 벼 재배기술 영상이 친환경 농업을 시작하는 농업인에게 쉽게 시작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