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식품영양성분 정보 표준화 추진…6만6000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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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식품영양성분 정보 표준화 및 표준화된 정보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발전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각 부처는 농·수산물, 가공식품 등 소관별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생산·수집해 공개해 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부처별로 생산·수집한 4만6000건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표준화에 공개했다.
식품영양성분 정보 표준화 등 데이터베이스의 운영 전반과 표준화된 식품영양성분 정보 활용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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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국민 영양 관리 등 국내 산업 발전 기대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식품영양성분 정보 표준화 및 표준화된 정보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발전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각 부처는 농·수산물, 가공식품 등 소관별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생산·수집해 공개해 왔다. 그러나 단위나 형식 등이 달라 소비자·기업 등이 활용할 때 새로 가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1년 6월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교육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간 업무협약을 맺고 식품영양성분 정보 표준화 통합을 추진 중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부처별로 생산·수집한 4만6000건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표준화에 공개했다. 이후 12월에는 편의성을 높이고 보유 데이터를 확대한 뒤 누적 약 6만6000건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2차 개방·제공했다.
소관 부처와 민간 전문가 협력·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사용자가 필요한 영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발전협의회를 구성하였다. 발전협의회는 연 2회 정례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제1차 협의회는 오는 21일 농식품부에서 개최한다. 식품영양성분 정보 표준화 등 데이터베이스의 운영 전반과 표준화된 식품영양성분 정보 활용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표준화된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제공으로 푸드테크·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등 관련 산업에서의 활용 범위가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신뢰도와 활용도를 높인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학교급식 시스템(4세대 지능형 나이스)과 공공급식플랫폼 등에 연계·활용할 계획이다.
표준화된 식품영양성분 정보는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오픈 에이피아이(API) 형태로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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